Lighter-that-ever

The Gravit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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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오늘은 일요일이다. 집사(나)는 12시까지 자더니 이제야 일어났고, 시녀(동생)도 없으니 심심하기도 하겠다.일광욕을 즐기시는데 가을을 타는 것인지 우리 토마씨의 옆자리가 쓸쓸하게 느껴졌다. 고독묘 토마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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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사랑을 하고 싶구나. - 토마-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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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수많은 요구를 무시하더니, 드디어 뭔가 사진을 찍을만한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. 마치 디오게네스가 일광욕을 방해하는 알렉산더에게 항의하는 기세. 나 귀찮게 굴지마 혹은 벽보기 포즈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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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주인은 밥주기 혹은 베고 누워있기의 용도이겠지. 나도 알어.. 안다고 ㅠ_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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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잠을 잤으면 눈꼽이 이렇게 꼈니? 많이 뛰놀아서 경량화를 추구할 생각은 혹시 없니?
그래도 주인하고 놀아주기도 하는 네가 우린 마냥 고맙구나. >_<





오수를 즐기던 토마. 동생이 안쓰는 목걸이를 개조하고 방울을 달아 가을남 토마를 위한 루비 목걸이(?)를 만들어 주었다. 녀석! 잘 어울려!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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